한국의 다양한 모습을
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면
외국인들에게 “한국에 왔는데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”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습니다. 원하는 체험이 있어도 각각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하고, 시간과 비용도 적지 않게 든다는 이야기였습니다.
한 공간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편안하게 경험할 수는 없을까 생각했습니다. 정해진 일정에 쫓기거나 무언가를 구매해야 한다는 부담 없이, 체험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곳. OAVO Seoul Lounge는 그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.
나에게 어울리는 색과 스타일을 알아보고,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고, 궁중 한복을 입어보는 시간. 함께 방문해도 각자의 취향과 기억을 발견할 수 있도록 공간과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.
20년의 현장에서 배운,
오래 남는 경험
20년 동안 행사와 마이스를 기획하며 배운 것이 있습니다. 규모가 크고 화려한 공간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은, 그곳에서 만난 사람과 그 사람이 만들어준 경험이라는 사실입니다.
라운지에도 그 배움을 담고 싶었습니다.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지부터 손님이 어떤 순서로 체험하고 쉬어갈지까지, 제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민했습니다.
처음에는 이 공간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. 그런데 방문객들에게서 “이런 곳을 찾고 있었다”는 말을 듣기 시작했습니다. 한 장소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, 오래 준비해온 방향이 전해지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낍니다.


